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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반기 D램 시장, 수요 줄고 공급 늘어…하반기부터 개선

2022.01.21조회수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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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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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D램 시장, 수요 줄고 공급 늘어…하반기부터 개선

올해 D램 수급은 상반기까지 악화된 후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D램 산업의 공급 과잉률은 올해보다 증가한 2.4%를 기록할 전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D램의 총 수요는 서버를 포함한 주요 어플리케이션의 집적도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은 국내 업체들의 장비 증설과 마이크론의 공정 전환 효율 증대로 인해 전년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봤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수급은 올해 상반기까지 악화된 후, 하반기부터는 개선되기 시작한다고 예측했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신규 생산능력 확보 움직임이 연말·연초 공급 과잉률 확대로 이어지고, 주요 기업이 신규 생산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2분기(4~6월) 공급 과잉이 지속될 수 있다.

올해 유일하게 전체 시장 수요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버 D램은 비수기를 거친 뒤, 올해 2분기부터 성장세로 다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버 D램의 전방 시장인 서버 하드웨어의 판매량은 지난해 2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3분기에도 이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부품 및 비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서버 ODM 업체들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판매량이 다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버 DRAM의 수요 성장세도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봤다.

다만 서버의 실질 수요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부품의 공급 부족이 해소되기 시작하는 하반기부터는 직전 고점을 넘어서는 성장세에 다시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 D램의 자본지출의 경우 전년 대비 12% 증가한 총 260억 달러로, 기존 전망치인 201억 달러를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과거 3년치 평균인 204억 달러 대비 27% 증가한 규모로, EUV 적용을 위한 CapEx 지출과 주요 DRAM 제조업체들의 신규 공장 인프라 투자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금액이다.

박 연구위원은 "자본지출이 늘어난 것은 DDR5 양산을 위해 신규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경쟁사의 증설을 방관하다가 시장점유율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배경에 깔려 있다. 이에 연말·연초 동안 신규 증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D램 산업의 총 웨이퍼 투입 생산량도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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