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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은 "올 경제 성장률, 3% 전망 밑돌 것"

2018.07.12조회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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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경제 성장률, 3% 전망 밑돌 것"
"향후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


한국은행이 향후 국내경제 성장 흐름이 지난 4월달 전망 경로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뜻을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금리를 1.50%로 동결하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 흐름은 지난 4월 전망경로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4월 전망에서 연 3% 성장을 제시했다.

한은은 국내경제에 대해 고용상황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설비·건설투자에서도 조정이 지속됐고 앞으로는 투자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소비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세계경제의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소비자물가는 석유류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농축산물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1%대 중반의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1%대 초반으로 하락했고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중반을 유지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1%대 중반 수준을 보이다가 오름세가 확대되며 목표수준에 점차 근접하게 되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미국 정부 정책방향 등에 영향을 받을 거라고 진단했다.

 또 최근 미·중간 무역분쟁과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했다.

향후 통화정책방향은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한은은 "국내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장과 물가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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